장애학생 진로확대 및 비장애학생 사회복지 체험 기반 마련
수원 청명고등학교는 2일 교내에서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기관인 ‘행복을 만드는 집’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행복을 만드는 집’은 수원시에서 운영하고 사회복지법인
무궁화동산에서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기관이다. 동 기관은
현재 전기기계 부품 등을 생산, 납품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도장애인에게
삶의 터전이 되고 있으며 또한 지역내 장애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명고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체험 및 실습의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졸업생 고용 촉진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에는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비장애 학생의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상기 학교장은 “사회가 성숙해질수록 소수자들에 대한 배려가 중시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교 모든 재학생들이 소외된 자기 주변을 돌아보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적 의미를 밝혔다.
출처 : 경기청소년신문(http://www.gynews.co.kr) 2021.6. 3 보도내용
수원 청명고등학교는 6월 2일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기관인 ‘행복을 만드는 집’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청명고등학교